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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백가쟁명:최가온]중국의 인터넷 공간에 부는 변화의 바람
최근 몇 년간 전세계 각국의 정부 단체와 정치인들의 SNS 가입과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. SNS를 통해 형성된 여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실감했기 때문이다. 오바마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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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접근 통한 변화’ 동방정책으로 통일 초석 놓다
1970년 브란트 총리가 바르샤바의 유대인 게토 희생자 기념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. “이 양반 도대체 어디 있지? 쓰러졌나?” 뒷줄에 있던 사진기자들이 정신없이 앞으로 나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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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증면·주재기자등 언론사 자율에"
민정당의 정책위가 14일 중앙당사에서 주최한 제1차 언론활성화세미나(신문분야)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언론기본법의 폐지와 함께 새로운 대체입법을 주장했다. 『언론 자유를 갈구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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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·MBC·SBS 개혁보다 "광고 더!"
진입장벽하에서 독과점적 지위를 한껏 누렸던 KBS.MBC.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. 광고 파이는 줄고 시청자들은 다른 매체를 찾아 떠난다. 이런 상황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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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대통령 「아세안순방15일」의 뒷얘기들
전두환대통령의 아세안5개국 순방은「예상외의 성과」라는 것이 이구동성의 평가다 이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그간 꾸준히 기른 국력의 바탕이 가장 큰힘이 됐음을 실감케 했다. 국제사회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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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 TV시대
「TV천국」의 하나인 일본에 요즘「탈TV 시대」가 오고 있나보다. 일본 NHK 방송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민의 TV시청시간은 주말의 경우(토·일)75년에 비해 각각 5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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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방송인들 변화의 흐름 읽어야"
"현재는 방송의 격변기입니다. 이럴 때일수록 시대의 흐름을 읽으려는 방송인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." 지난 1일 '여의도 클럽' 제 5대 회장에 취임한 박준영(朴埈永.63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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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우절 거짓말 베스트 톱 10
만우절이면 으례 거짓말 하나쯤 하는 것을 미덕으로 알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일쑤다. 웃자고 하는 일이어서다. 그러나 거짓말이 너무 황당해 아연실색할 만한 경우도 적지 않다. 지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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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방송 '다수 의견' 반영 잘못 아니다
박천일(숙명여대.언론정보학)교수는 지난 20일자 중앙일보 시론 '방송, 소수 의견 묵살 말아야'에서 탄핵 관련 방송보도가 소수 의견을 침묵시킨다면서 침묵의 나선이론(the spi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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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 예전에 중국 속국? KBS 드라마 '속국' 사과
KBS 2TV의 월화드라마인 '북경 내 사랑'의 연출자들이 최근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의 반발을 샀던 '속국'자막 방송에 대해 사과했다. ▶ KBS 2TV 월화드라마 '북경 내 사랑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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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, 드라마 대반격 채비
요즘 KBS 드라마 PD에게 시청률 리스트는 '저승사자' 보다도 더 무서운 존재다. 명색이 공영방송이니 드러내 놓고 '시청률' 운운할 수도 없고, 그렇다고 엄연한 결과를 나 몰라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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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'20년 전 뉴스' 보고 싶은 까닭
갑자기 '20년 전'이란 화두(話頭)가 떠오른 것은 엊그제가 아웅산 폭파 테러 사건 20주기였기 때문만이 아니다. 최근 우리 공영방송의 모습에서 독일 ARD 방송의 '20년 전'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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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의 힘-유권자운동 2차질의] 최병렬 의원
"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" 서울 강남(갑)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! 2003. 7.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? "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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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일 벗은 송두율] 정치권 논란
국가정보원 조사 결과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드러난 송두율씨 처리 문제가 최대 정치쟁점으로 떠올랐다. 정치권은 2일 宋씨 사법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고, 宋씨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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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, 이탈리아에 화났다
독일과 이탈리아가 열흘 가까이 티격태격하고 있다. 최근 이탈리아 고위인사들의 잇따른 독일 비하 발언 때문이다. 발단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발언이었다. 유럽회의 의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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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KBS 자체 경영평가서]
"KBS는 각종 목표나 방향 등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지나친 계도주의를 주의해야 한다. (국민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겠다는)계도주의는 영국 BBC 등 선진 언론에선 찾아보기 힘들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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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BBC 메인뉴스 시간 논란
공영방송의 세계적 모범사례로 꼽히는 영국 BBC방송이 메인뉴스의 방영시간을 놓고 논란에 말렸다. 그렉 다이크 BBC 사장은 최근 "BBC의 밤 9시뉴스 시간대를 내년부터 밤 10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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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뮤지컬 대부' 로저스 탄생 1백주년 행사
음치마저 쉽게 따라 부르게 만든 '도레미송', 영화 '리플리'에서 주인공 매트 데이먼이 부르는 재즈의 명곡 '마이 퍼니 밸런타인'은 누가 만든 곡일까. 이 모두가 미국의 뮤지컬 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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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라디오 봄 프로그램 개편
KBS 라디오는 2일 '공영 라디오 위상의 확립'을기본 방향으로 한 봄 프로그램 개편안을 발표했다. 오는 9일부터 시행될 개편안에 따르면 먼저 제1라디오(AM 711㎑, FM 9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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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 리뷰] '선을 넘은' 개악
이번 가을 개편에 신설된 KBS2-TV '토요대작전'은 천편일률적인 오락 프로그램의 틀을 깨겠다고 공언했다. 재미와 유익함을 고루 갖춘 프로가 제작진의 지향점이었다. 이를 위해 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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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수생 문제의 종합 대책
해마다 누적 일로를 거듭하여 오는 81년도에는 무려 20만명 선에 도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른바 「대학 입시 재수생」 문제를 해결하기 의한 종합 정책이 KEDI (한국 교육 개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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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가오는 「칼라」 TV 시대
「칼라」TV 시대가 예상보다 앞당겨 다가올 것 같다. 최근 정부는 오는 81년 이후로 예정해 왔던 「칼라」TV의 국내보급을 앞당기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 이에 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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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위크]판세 뒤집기 고어의 도박
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앨 고어(52) 부통령과 그의 러닝메이트 조 리버먼(58) 상원의원은 지난주 남부 조지아州 애틀랜타의 푹푹 찌는 점심시간에 센테니얼 파크에서 열띤 연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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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년만에 TV민족시대 복귀
얼 방송계는 커다란 지각변동을 겪었다. 많은 사람의 기대와 우려속에 서울방송(SBS)이 닻을 올렸고 유선방송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종합유선 방송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. 기대는 이같은